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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타고 우주 가는 '차중 3호', 국내위성 최초 우주의학 실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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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1-28 13:55 조회 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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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27일 누리호 4차 발사로 우주에 진입하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 3호)에 우주환경 관측 및 우주바이오 실증을 위한 탑재체가 탑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강력한 태양흑점폭발이 11월10일께 발생해 평소보다 위도가 낮은 지역에서 오로라가 확장 관측되고,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에서 무선 통신 두절이 발생하는 등 태양 활동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태양은 약 11년 주기의 극대기에 도달해 활동이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성통신 및 GPS 교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주환경의 체계적 관측과 예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우주는 중력이 지상보다 훨씬 약한 '미세중력 환경'을 제공해 생명 현상과 세포 분화 등 지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생물학적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해 차중 3호에는 우주환경 메커니즘 규명을 위한 오로라·대기광 관측기(ROKITS)와 전리권 플라즈마 및 자기장 관측기(IAMMAP), 우주 바이오 실증을 위한 바이오캐비넷이 탑재돼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누리호 4차 발사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실리는 전리권 플라즈마 및 자기장 관측기(IAMMAP)의 자기장 측정기가 위성에 탑재된 모습.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누리호 4차 발사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실리는 전리권 플라즈마 및 자기장 관측기(IAMMAP)의 자기장 측정기가 위성에 탑재된 모습.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유광선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IAMMAP은 고도 100~1000㎞에 분포한 전리권에서 플라즈마 특성과 자기장 변화를 동시에 측정한다. 전리권은 저궤도 인공위성이 운용되는 공간으로, 태양광과 지자기 활동에 의해 발생한 플라즈마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전리권은 태양폭발이나 대기의 급격한 변화 등에 의해 교란되며, 이는 통신 교란과 GPS 위치 오류를 유발한다.

IAMMAP은 적도전류제트(EEJ)와 적도전리권 이상현상(EIA)을 함께 분석해 에너지 전달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국내 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우주 자기장 측정 정밀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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